둘레길

닌텐도 스위치/스팀 도트게임

셀레스트(Celeste)

에 대해 알아보자!

척 보기에 귀여워보이는 느낌의 셀레스트!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의 장르는 아기자기함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일명 하드코어 플랫포머 게임이다.

*플랫포머 게임이란?

점프를 사용해 플랫폼을 옮겨 다니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을 말함

예) 메이플스토리, 메탈슬러그, 슈퍼마리오 등

셀레스트는 2D 도트게임인데,

요즘 나오는 도트게임들이랑 비교하면 너무 복고로 돌아간거 아냐?.. 싶을정도로

도트게임 중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축에 속한다.

(글쓴이가 플레이하고있는 크루세이더 퀘스트라는 모바일 게임.

이 게임과 비교해도 셀레스트의 도트 그래픽은 한참 뒤떨어지는 편)

그래픽만 보자면, 셀레스트는 큰 메리트가 없다.

우리가 이 게임에 대해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을까?

있다!

괜찮은 3D 그래픽 + 빠른 액션 등으로 무장한 바요네타 2보다 메타 스코어가 높다!

(인디게임에 조금 후한 점수를 준다는 점은 감안하자. 그럼에도 유저스코어는 8.2로 엄청 높은 편)

대체 왜이렇게 점수가 높은걸까?

셀레스트를 해본 유저들은 왜이렇게 이 게임을 높게평가한 것일까?

그 이유는, 셀레스트(Celeste)가

놀라운 플랫포밍(점프)과 감성적인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기 때문이다.

1. 점프

플랫포밍게임의 묘미는 단연코 '점프'라는 액션이다.

플레이어로 하여금 이 간단한 점프라는 액션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예를 들자면,

메이플 스토리

(조금 예시가 플랫포머 게임류와 벗어나긴 했지만, 한국사람에게 가장 친숙하니 예로 들겠다.)

가 흥행한 후 수많은 2D 플랫폼 형식의 온라인 게임이 나왔었는데

메이플 스토리만큼 흥행하지는 못했다.

물론 선점효과가 가장 클 수도 있지만, 메이플 스토리는 점프 모션의 자연스러운 점과

조작하는 캐릭터가 귀엽다는 점, 점프 컨텐츠(시련의 숲이었나), 단순한 맵 디자인 등

확실히 플레이어로 하여금 점프할 맛이 나게 해준 점 또한 무시 못한다.

그만큼 이동은 중요한 요소이다.

(플래쉬 점프나 헤이스트 등, 이러한 이동을 빠르게하는 스킬이 중요한 요소였던 이유)

이렇듯 점프란 단순한 액션을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게하는데에는

점프 외적인 게임의 다른 요소로 점프를 재밌게 해줘야

하는게 플랫폼 게임이라는 장르의 목표라는 것이다.

사설이 조금 길었는데, 어쨌든 이 셀레스트란 게임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점프할 맛이 나게해준다.

그럴 수 있는 요인은 바로

정교하게 잘 만든 레벨디자인이다.

위의 플레이 영상들을 보면 알 수 있는게

장애물의 패턴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하드코어 플랫포머 게임의 묘미는

쉽지않은 장애물을 피하고 나서 느끼는 성취감이 가장 클 것이다.

다시 말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한 스테이지를 넘어가는데 너무 오래걸려버리면

성취감을 느끼기도 전에 플레이어는 지쳐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난이도

+

적당한 성취감

을 가질 수 있도록 레벨 디자인을 잘한 셀레스트가 당당히 메타 스코어 93점을 받은 것이다.

(갓 게임 젤다는 96점)

외국의 한 게이머는

"처음 점프를 했을 때 나는 조작감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으며,

정확한 타이밍에 완벽하게 버튼을 누르는 데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고 이야기 할 정도

2. 감성적인 스토리

셀레스트라는 게임이 재밌는 두번째 이유는

감성적인 스토리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직장인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는다.

우선 이 게임이 스토리를 말해주는 방식이 매우 눈에 띄는데,

그 이유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지겹게 만드는 배경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지속적으로 방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들 간의 솔직한 대화와 게임 플레이 하는 내내 느껴지는 분위기

로 스토리를 잘 녹여낸다.

플랫포머류 게임은 이렇듯 스토리를 녹여내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운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 플랫폼 게임들은 스토리가 전무할 정도)

비디오 게임이 시작된 이후로,

이제 사골중에서도 사골인

2D 도트 그래픽의

플랫폼 게임

다른 조미료 맛뿐이 안나는 플랫폼 게임과 다르게

플랫폼 게임이라는 장르가 주는 친근함과

현대사회의 세련됨

이 두가지가 섞인 셀레스트는 말 그대로 진국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난이도가 적당하게끔 디자인이 되어있기 때문에

플랫포머 게임이라곤 슈퍼마리오나 메탈슬러그밖에 안해본 유저에서부터

하드한 난이도(미트 보이 등)을 즐기는 유저까지 폭 넓게 수용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인디게임 답게 메이저 타이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닌텐도 스위치 기준 $19.99

(인디게임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플랫포머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만 아니라면

충분히 두고두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

셀레스트가 왜 재밌는지에 대해 전반적인 게임성의 이야기를 해 보았다.

게임의 세세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

 다음 포스팅에선 이 게임의 시스템이나 더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닌텐도 스위치/ 스팀 도트게임 

스타듀 밸리(Stardew Valley)

나만의 농장을 만들자!

스타듀밸리는 1인 개발 인디게임인데요, 발매 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준 개발자의 노력과

훌륭한 게임성으로 명작 및 수작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는 게임입니다!

2016년 2월 27일 발매되었구요

(도트 그래픽보고 10년 전 게임인줄ㅋㅋ)

-스토리-

주인공은 주식회사에서 일하며 각박한 도시생활을 하는데요,

어느날 할아버지가 주인공 어릴적 삶이 고단할 때 열어보라며 줬던 편지를 열어보게 됩니다.

편지에는 농장에서 새 삶을 시작하라는 내용이 있었고

주인공은 스타듀밸리의 펠리칸 마을로 이사오게되며 게임이 시작됩니다.

스타듀밸리를 시작하면 이런 화면이 플레이어를 맞아줍니다.

개인적으로 도트와 농사라는 요소는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스타듀밸리에는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여러가지 있습니다.

농사

가축기르기

애완동물 키우기

채광

낚시

등을 통해 플레이어는 게임 속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를 하며 플레이어는 대기업에 협력하거나

마을을 부흥시켜 마을회관을 되살리는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에 따라 플레이가 조금 바뀌기도 하구요.

(지역상권 죽이는 대기업 조자마트의 모리스!!)

각각의 요소들은 현실적이며 게임으로서 재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확시기가 길어질 수록 작물의 값이 높아진다던지

날씨 장소에 따라 잡히는 물고기가 다르다던지,

플레이 도중 딱 한번만 잡을 수 있는 전설의 물고기가 있다던지,

광산의 층수가 높아질수록 높은등급의 돌이나온다던지(이리듐같은)

등등

파면 팔수록 팔만한 부분이 많다는 이야기죠.

이렇게 디테일하게 게임을 하는 분은 즐길 요소가 상당합니다.

스타듀밸리의 메타스코어는 무려 88점입니다.

메타스코어 88점이라는 건 사실상 재미는 보장된 게임이라는 말입니다.

요즘 갓겜 취급받는 젤다는 메타스코어 97점이거든요

(스타듀밸리정도면 수작이상은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격은

스팀기준 19,000원

닌텐도 스위치 기준 $14.99(16,000원 정도)

입니다.

그렇게 오래 붙들고 있어야하는 게임은 아닌지라 닌텐도 스위치로

간간히 시간날 때마다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만..

스팀에서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고, 다양한 mod(커스텀)를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경우엔 영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영어 울렁증 있으신 분은 스팀을 ^^..

+

팁

농사를 지을 시 1계절이 지나면 전에 키우던 작물이 모두 황폐화 됨

1계절은 = 4개월(28일)

조심하세요!

스팀 도트게임의 명작,

<DEAD CELL>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 예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지금부터 제가 전해드릴 소식의 주인공, 데드셀<deadcell>은 굉장히 어두운 게임이니

포스팅을 어둡게 시작 하겠습니다. 

ㅎ

ㅎ

ㅎ

혹시 데드셀이라는 게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지금은 유행이 조금 사그라든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작년까지도 엄청나게 유행했고,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수많은 죽음을 선사했던

아이작과 마찬가지로

"로그라이크"류 게임입니다.

데드셀의 인게임 사진입니다.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서

시대를 역행해서 볼품없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고,

레트로 풍이라 설레게 볼 수도 있는 그런그래픽

바로 도트 그래픽입니다.

(저는 환장하죠 헤헤..)

혹시나 무슨 게임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소개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지금부터 닌텐도 스위치를 가지고 있는 게이머 분들을 위한 소식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 킹띵작 데드셀이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다고합니다

와!!

와!!

-스팀 공지사항 본문 및 해설-

Heya friends! 

어이 친구들~



Long time no see. We're sorry for the recent lack of communication, we've been swamped preparing the console announcement. Speaking of which…

오랜만이야. 최근 소통을 잘 못해서 미안해. 우리는 콘솔에 대한 발표를 준비하고 있었어..그게...뭐냐면



… We're damn thrilled to let you know that we're bringing Dead Cells to Nintendo Switch, Xbox One and PS4. 

드디어 데드셀이 닌텐도 스위치와 엑스박스 원(Xbox one), 그리고 PS4

로 나온다는 제기랄 좋은 소식말이야! 워후!

YouTube™ 비디오: Dead Cells coming to console in 2018! 

조회수: 39,641

Dead Cells is coming to your favourite console in 2018! Well maybe not to Ouya, but it will be available on Nintendo Switch, PlayStation 4 and the Xbox One.

Who cares!?! This is the fricken PC man!

누가신경씀 ㅡㅡ 난 컴퓨터 갖고있다고 

Alright, but you may know someone who only owns a console or something… Okay, who I am I kidding? We're just super happy and can't keep ourselves from telling the world about it. So there. I said it.

음.. 그로냐..?  하지만 누군가는.. 콘솔밖에 없을수도 있고...음... 엥 나지금 누구랑 얘기하니?

아무튼 이 소식을 너희에게 전달해줄 수 있어서 넘나리 행복해! 헤헤

What about, ya know… Updates? 

업데이트에 관해서는 할말없냐고?

We have a few thing to figure out, but more info will be coming next week on our current plans for the following months.

우리는 좀 더 알아내야할 것들이 있어 ㅜ.. 

아마 다음주정도면 요 몇달동안 있을 업데이트에 대한 현재의 계획에 관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을거야!

.

아무튼 그렇습니다.

엑스박스나 PS4로 나오는 것도 축하할 일이지만, 아무래도 휴대용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로 나온다는건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동하면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이거든요 데드셀이란 게임은

(난이도는 간단하지 않다는게 함정이지만 ㅎ)

아무튼 닌텐도 스위치로 할 수 있는 게임이 자꾸 늘어만가서 행복합니다.

(저는 PC로 이미 구매해서 스위치로도 살지는 고민을 조금 해봐야겠지만..)

어쨌든!ㅎㅎ!

또 다른 닌텐도 스위치 소식이 있는 날

다시 글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Dead Cells' meme (<3) by Reddit user Roguelikegall

Roguelikegall라는 레딧유저가 올린 데드셀 움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