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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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DX 발매일 확정! 흔한 무쌍류 게임인가?
닌텐도 스위치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다른 무쌍 게임들과의 차이점은?
세기의 갓겜 명작으로 칭송받는 젤다 야생의 숨결에 이은
두번째 닌텐도 스위치용 젤다 시리즈인 젤다무쌍이 3.22에 발매됩니다.
(젤다 본가 시리즈는 아니고 외주제작 시리즈입니다)
젤다라는 시리즈는 매 게임마다 혁신적인 플레이 방식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해준 작품인데요,
닌텐도 Wii U의 작품을 이식한 이 젤다무쌍은 나오기 전부터 사람들은 큰 기대를 안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무쌍 게임이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쉽게 질리는 장르)
*무쌍류 게임이란?
2002년 1월 플레이스테이션 2 게임으로 나온
코에이의 진삼국무쌍이 무쌍류 게임을 시초로,
이와 유사하게 나온 게임을 이야기합니다.
(삼국무쌍이라는 게임이 있지만...제외합니다)
다 무너져가던 코에이가 큰 영향력을 가진 개발 스튜디오로 발돋움 할 수있게 해준 작품입니다.
바로 그 성공의 원동력은
1 VS 100
즉
플레이어가 일당백을 함으로써 느끼는 시원한 액션 덕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런 대규모 전투가 있는 게임이 없었어서
전 세계의 수많은 플레이어들이 열광했죠.
저도 초등학생때 진삼국무쌍 2를 가장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지금은 시리즈가 계속 반복되며 큰 변화가 없었을 뿐더러
무쌍에 나오는 졸병 100명을 다합쳐도
요즘 나오는 졸병 1~2명의 AI 수준이 안되기 때문에
그야말로 깊이가 얕고 반복적인 지루한 플레이로 이어집니다.
"전투의 깊이가 얕다면
가볍게 한두판씩 시원하게 즐기면 되지 않느냐!"
라고 반문하신다면,
가격이 가볍지 않다는 점이 가장 아쉽네요
젤다무쌍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한국 발매가 74,800원입니다.
여태까지는 무쌍류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였다면,
이제부터 젤다무쌍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젤다무쌍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젤다 IP를 가져다 썼다는 점입니다.
닌텐도 스위치의 젤다 야생의 숨결에서 대규모 전투가 없어 아쉬웠던 분이라면
추가적인 DLC 개념으로 구매하셔서 링크로 대규모 전투를 펼쳐보는 것도 좋겠네요
(다시말하지만 가격은 추가적인 개념이아니라는게 함정..)
링크, 임파, 시크, 젤다, 하이랄왕(!)과 적인 가논돌프 등을 비롯해
툰링크 툰젤다까지 플레이 가능합니다.
젤다 시리즈를 오래 즐겨온 유저라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많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닌텐도 스위치버전 브레스오브더 와일드의
'영걸의 옷'을 포함하여 전 작의 유료 의상 등을 전부 무료로 포함하고 있다는 점 또한 장점이구요.
옷을 저렇게 입혀놓으니 정말 야숨을 하는 기분이 날듯 하네요
적들이 많이 나올 때의 전투는 기존 코에이 무쌍시리즈의 그것과비슷하지만,
코에이의 무쌍시리즈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보스전'입니다.
보스와 싸울때의 느낌은 젤다의 전설에서 느낄 수 있는 그것과 매우 비슷하다고 합니다.
다만 Wii U는 스펙이 좋은 게임기는 아닌지라,
적들이 쏟아져나올 때 프레임 드랍이 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젤다의 전설 브레스오브더 와일드를 플레이해본 경험으로는
더 심할듯 싶습니다.
그리고 코에이의 무쌍시리즈와는 다르게, 판타지 기반이기 때문에
더 화려하고 더 다양한 스킬로 플레이어들의 눈이 더 즐거울 것 같네요.
(실제론 스킬이 예쁘게 뽑혔더라도 발동느리면 손이 잘 안가겠지만..)
그리고 젤다무쌍의 장점(?)을 하나더 꼽자면
링크의 여자버전인 링클도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이죠
게임 설정상으로는 링크의 여동생이라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링크 여자버전에 대한 요구가 엄청났었고,
이 링클이라는 캐릭터가 나왔을 때 엄청 만족했다고 합니다.
링클의 팬이라면 링클 하나 플레이해보자고 젤다무쌍을 구매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유일하게 이 작품에만 나오니 ㅋㅋ
닌텐도의공식 소개 사이트에 나온 내용은 이렇습니다.
플레이 인원수는 2명까지 지원하는데요, 혼자 플레이할 때보다 그래픽이 하락하는게 눈에 보인다고 하니 구매에 참고하세요.
참 그리고 게임카드 라벨로 이야기가 엄청 많았어서 이번엔 공지를 미리 때렸네요
다른 지역의 게임 카드 라벨을 사용한다고 ^^..
한국버전의 게임 카드 라벨은 만들 계획이 없나봅니다;;
-결론-
젤다무쌍은 75점의 메타스코어를 기록했습니다.
무쌍류 게임중엔 상위권이고, 다른 종류의 게임들과 비교했을때에도 낮은 점수는 아닙니다.
그 말인 즉슨 최소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정도는 된다는 말이겠죠.
점수가 크게 낮지 않은 이유는,
일반 무쌍의 단조로움에 보스공략이라는 컨텐츠가 들어간게 가장 크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거기에 젤다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은 덤으로요
(어쩌면 이게 더 점수높이는데 한 몫 했을수도..)
하지만 젤다무쌍을 구매하기 전에 제가 위에서 말했던
무쌍류가 가져다 주는 지루함은 꼭 고려하고 구매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젤다라는 이름을 걸고 75점인 것은 매우 낮게 와닿는게 사실이니깐요.
감사합니다
:)
+
예전에 PS Vita 버전으로 원피스의 무쌍게임인 해적무쌍을 해본 적 있는데
구매하고 5시간 이상 못했네요 저는..
++
젤다무쌍은 지금 발매 예정인 닌텐도 스위치용
타이틀 중에서는 그래도 가장 낫지 않냐는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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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스팀 도트게임
셀레스트(Celeste)
에 대해 알아보자!
척 보기에 귀여워보이는 느낌의 셀레스트!
하지만 사실 이 게임의 장르는 아기자기함과는 거리가 조금 있는
일명 하드코어 플랫포머 게임이다.
*플랫포머 게임이란?
점프를 사용해 플랫폼을 옮겨 다니거나, 장애물을 피하는 게임을 말함
예) 메이플스토리, 메탈슬러그, 슈퍼마리오 등
셀레스트는 2D 도트게임인데,
요즘 나오는 도트게임들이랑 비교하면 너무 복고로 돌아간거 아냐?.. 싶을정도로
도트게임 중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축에 속한다.
(글쓴이가 플레이하고있는 크루세이더 퀘스트라는 모바일 게임.
이 게임과 비교해도 셀레스트의 도트 그래픽은 한참 뒤떨어지는 편)
그래픽만 보자면, 셀레스트는 큰 메리트가 없다.
우리가 이 게임에 대해 알아봐야할 필요가 있을까?
있다!
괜찮은 3D 그래픽 + 빠른 액션 등으로 무장한 바요네타 2보다 메타 스코어가 높다!
(인디게임에 조금 후한 점수를 준다는 점은 감안하자. 그럼에도 유저스코어는 8.2로 엄청 높은 편)
대체 왜이렇게 점수가 높은걸까?
셀레스트를 해본 유저들은 왜이렇게 이 게임을 높게평가한 것일까?
그 이유는, 셀레스트(Celeste)가
놀라운 플랫포밍(점프)과 감성적인 스토리를 가진 게임이기 때문이다.
1. 점프
플랫포밍게임의 묘미는 단연코 '점프'라는 액션이다.
플레이어로 하여금 이 간단한 점프라는 액션에 집중하게 만드는 것은 여간 힘든게 아니다.
예를 들자면,
메이플 스토리
(조금 예시가 플랫포머 게임류와 벗어나긴 했지만, 한국사람에게 가장 친숙하니 예로 들겠다.)
가 흥행한 후 수많은 2D 플랫폼 형식의 온라인 게임이 나왔었는데
메이플 스토리만큼 흥행하지는 못했다.
물론 선점효과가 가장 클 수도 있지만, 메이플 스토리는 점프 모션의 자연스러운 점과
조작하는 캐릭터가 귀엽다는 점, 점프 컨텐츠(시련의 숲이었나), 단순한 맵 디자인 등
확실히 플레이어로 하여금 점프할 맛이 나게 해준 점 또한 무시 못한다.
그만큼 이동은 중요한 요소이다.
(플래쉬 점프나 헤이스트 등, 이러한 이동을 빠르게하는 스킬이 중요한 요소였던 이유)
이렇듯 점프란 단순한 액션을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게하는데에는
점프 외적인 게임의 다른 요소로 점프를 재밌게 해줘야
하는게 플랫폼 게임이라는 장르의 목표라는 것이다.
사설이 조금 길었는데, 어쨌든 이 셀레스트란 게임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점프할 맛이 나게해준다.
그럴 수 있는 요인은 바로
정교하게 잘 만든 레벨디자인이다.
위의 플레이 영상들을 보면 알 수 있는게
장애물의 패턴이 어렵지 않다는 점이다.
하드코어 플랫포머 게임의 묘미는
쉽지않은 장애물을 피하고 나서 느끼는 성취감이 가장 클 것이다.
다시 말해, 너무 복잡하고 어려워 한 스테이지를 넘어가는데 너무 오래걸려버리면
성취감을 느끼기도 전에 플레이어는 지쳐버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당한 난이도
+
적당한 성취감
을 가질 수 있도록 레벨 디자인을 잘한 셀레스트가 당당히 메타 스코어 93점을 받은 것이다.
(갓 게임 젤다는 96점)
외국의 한 게이머는
"처음 점프를 했을 때 나는 조작감을 사랑할 수밖에 없었으며,
정확한 타이밍에 완벽하게 버튼을 누르는 데에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고 이야기 할 정도
2. 감성적인 스토리
셀레스트라는 게임이 재밌는 두번째 이유는
감성적인 스토리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 직장인들이 느끼는 압박감을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는다.
우선 이 게임이 스토리를 말해주는 방식이 매우 눈에 띄는데,
그 이유는 플레이어로 하여금 지겹게 만드는 배경에 대한 설명이 없으며,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지속적으로 방해하지 않기 때문이다.
덕분에 플레이어는 지루하지 않게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들 간의 솔직한 대화와 게임 플레이 하는 내내 느껴지는 분위기
로 스토리를 잘 녹여낸다.
플랫포머류 게임은 이렇듯 스토리를 녹여내기 쉽지 않다는 점에서 매우 놀라운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 플랫폼 게임들은 스토리가 전무할 정도)
비디오 게임이 시작된 이후로,
이제 사골중에서도 사골인
2D 도트 그래픽의
플랫폼 게임
다른 조미료 맛뿐이 안나는 플랫폼 게임과 다르게
플랫폼 게임이라는 장르가 주는 친근함과
현대사회의 세련됨
이 두가지가 섞인 셀레스트는 말 그대로 진국이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난이도가 적당하게끔 디자인이 되어있기 때문에
플랫포머 게임이라곤 슈퍼마리오나 메탈슬러그밖에 안해본 유저에서부터
하드한 난이도(미트 보이 등)을 즐기는 유저까지 폭 넓게 수용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인디게임 답게 메이저 타이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닌텐도 스위치 기준 $19.99
(인디게임 치고는 비싼 편이지만..)
플랫포머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만 아니라면
충분히 두고두고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구매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
셀레스트가 왜 재밌는지에 대해 전반적인 게임성의 이야기를 해 보았다.
게임의 세세한 부분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
다음 포스팅에선 이 게임의 시스템이나 더 디테일한 요소들에 대해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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