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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파스타 데이지키친! 맛은 어떨까?

노이지 2018. 3. 15. 17:26



안녕하세요 요즘 날이 풀리다 보니 자꾸 밖으로 나가고싶어지네요 ㅎㅎ

어제는 한강을 가기위해 천호에 갔는데 파스타가 넘 땡겨서 맛집을 찾아보다가 ​데이지키친​에 가게 되었네요


저희는 치킨로제 파스타와 할라피뇨 파스타를 시켰어요.



​치킨로제 파스타는 딱 로제하면 떠오르는 그런 정석적인 맛이 났어요.
느끼한 맛이 과하거나 소스의 향이 너무 과하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느끼함과 단 짠 맛이 딱 적당했어요

하지만 그 말인 즉슨 특별한 맛은 아니라는거 ㅎㅎ;
아! 안에 들어간 치킨은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무난하게 먹을만 한듯? ㅋㅇㅋ



다음은 할라피뇨파스타!
저는 할라피뇨 파스타를 처음먹어보는데 원래 오일 파스타를 좋아해서 한번 시켜봤는데

흠..

제가 먹기전에 예상했던 맛은 알리오 올리오에 할라피뇨가 적당히 들어간 담백한 맛이었는데

사진 보면 아시겠지만 할라피뇨 밭이에요 ㅋㅋㅋㅋ

할라피뇨 향 엄청강함ㅋㅋㅋㅋ 할라피뇨가 이런 시큼한 맛이었지 ^^.. 하고 되뇌이면서 먹었네요

취향 엄청갈릴듯 데이지키친 가시면 이건 왠만하면 도전안하시는걸 추천 ㅎㅎ;;



데이지키친의 메뉴판은 이래요~
라이스 메뉴 먹을라다가 가격보고 못먹었네요 ㅋㅋㅋ
라이스 메뉴 넘비싼듯 ㅠㅠ


다음은 사이드메뉴와 맥주 메뉴입니다.

맥주 설명들어보면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요 ㅠㅠ

그래서 한잔 꼴깍 할랬는데 그날은 맥주가 아예 동이나서 못먹었네요 ㅠㅠ 오후 다섯시였는데 넘 아쉽;;;

뭔가 인테리어의 컨셉은 힐링+소녀감성 인듯한데
저는 이쁘다는 생각은 많이 안들었네요
꽃커텐이나 책으로 진열된 분위기 등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해요

구석에 있는 작은 곳이라서 앗 맛집 아닐까?!하고 기대가 컸어서 그런지 실망은 좀했네요

전체적으로 왕 만족!!은 아니고 무난했던거같습니다.